“NSW 실제 코로나 감염자.. 발표의 1.5배 이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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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전문가들, 자가진단 ‘양성 미신고’ 다수 추정
16세 이상 3차 백신 접종률 60% ‘저조’
16497602602462.png 7일 주/준주별 신규 감염 및 사망 현황  

NSW에서 발생하는 실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매일 집계 발표되는 보건부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보건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현재 NSW에서는 매일 1만5,000명에서 2만 명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7일 신규 감염자는 2만2,255명을 기록했다.

브래드 해자드 NSW 보건부 장관은 “증상이 가볍거나 신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신속항원검사(RAT) 결과 양성이 나와도 보고하지 않는 확진자가 많다”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 사례 추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진이 되면 반드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자드 장관도 최근 감염돼 격리 중이다.

공중보건의사들 또한 실제 확진자 수가 발표되는 수치보다 적어도 1.5배는 높을 것이라는 추정에 동의했다. 이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16세 이상의 3차 백신(부스터샷) 접종률이 60%로 저조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해자드 장관은 “백신을 맞지 않으면 자신이나 가족이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한편, 지난주 호주의료보호주임위원회(AHPPC)는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요건이 조만간 해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주기적 RAT 검사 및 재택근무, 마스크 착용, 감염 고위험 지역 진입 금지 조치 등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해자드 장관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매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모든 주민은 삶의 균형을 즐기면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유지, 손 위생 관리 등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7일 전국 33명 사망, 신규 감염 6만25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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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에서 코로나로 33명이 숨졌다. 호주의 누적 사망자는 6,495명으로 늘었다. 

신규 감염은 6만2,520명(2만5,680명 PCR / 3만6,840 RAT)을 기록했다. 호주의 누적 확진자는 472만1,497명으로 집계됐다. 호주 전역의 미완치 감염자는 약 48만5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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