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9명 중 1명 ‘개인사기 피해 경험’

작성자 정보

  • 뉴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구의 11% 해당.. 신고율 50% ‘저조’
카드사기 95%, 신분도용 93% 금융기관 위장
16511346714166.jpg

23일 통계국(ABS)에 따르면 2020-21년 호주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210만 명이 최소 1번 이상 개인 사기(personal fraud)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응답자들에게 카드 사기와 신분 도용, 특정 유형의 사기 등 개인이 겪은 피해 경험에 관해 질문했다. 

조사 결과, 개인 사기 피해 발생률은 2014-15년 8.5%에서 2020-21년 11%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신용 및 체크, EFTPOS 등 카드 이용과 관련된 사기가 5.9%에서 6.9%, 개인정보 도용 사기가 2.4%에서 3.5%로 증가했다. 

2014-15년 이후 피해 사기 유형도 변화했다.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피싱 사기 피해율이 0.4%에서 1.0%로 늘어났다. 구매 및 판매 사기는 0.5%에서 0.8%, 선불결제(upfront payment) 사기는 0.2%에서 0.4%로 증가했다. 카드 사기 피해의 95%와 신분도용 93%는 금융기관을 위장한 사기였다.

한편, 사기 피해자 중 당국에 사건을 신고한 비율은 50%에 그쳤다. 신고율은 사기 유형에 따라 다양했다. 구매•판매 관련 사기의 신고율이 65%로 가장 높았고 컴퓨터 사용이 연계된 사기는 23%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464 / 95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