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반려견 동반 출근' 허용하는 아마존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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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소통 매커니즘.. 근무 의욕 높아져”
DAW 등록 절차 필요, 별도 엘리베이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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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이 역동적이고 협력적인 작업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반려견이 ‘예상치 못한 소통 매커니즘(unexpected mechanism for connection)’임을 발견했다.”

아마존 호주(Amazon Australia)가 시드니, 멜번, 퍼스, 캔버라 오피스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출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이런 ‘특별 허용’을 하는 이유는 근로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로자들 사이에 근무 의욕과 사기를 높이는 것 때문이다. 

아마존 호주가 의뢰한 독립 조사 결과, 반려견 보호자 10명 중 7명이 직장에 반려견을 데려오기를 원했다. 호주인의 23%가 팬데믹 기간 중 가정에 반려견을 들이는 것을 환영했다. 

또 보호자 2명 중 1명은 집에 반려견을 남겨놓는 것에 대해 걱정을 했고 57% 오피스로 돌아올 때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직장에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글로벌 DAW(Dogs at Work) 프로그램에 약 8천 마리가 등록돼 있다. 직장에 반려견을 데려오려면 개는 반드시 DAW에 등록되어야 한다. 보호자는 개 이름과 종류, 등록 양식, 마이크로칩(microchip), 백신 접종 증서(vaccination certificates)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일단 등록되면 DAW의 반려견은 매트, 가방, 물병, 특별한 먹을 것(treats)을 주는 장치가 달린 열쇠고리를 받는다. 빌딩의 다른 거주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인사관리 비즈니스 선임 파트너인 로라 네마즈(Laura Nemaz)는 “DAW 프로그램은 이미 근로자들에게 큰 성공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호주 근로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은 라브라도(Labradors)와 킹 찰스 카발리에(King Charles Cavaliers)다. 또 사모예드(Samoyeds), 다크훈트(Dachshunds), 미니어쳐 슈나우저(Miniature Schnauzers), 보더 콜리(Border Collies), 프렌치 불독(French Bulldogs), 비즈슬라(Vizslas), 보스톤 테리어(Boston Terriers)도 등록 견종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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