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줄었지만 인플루엔자(독감) 환자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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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기준 1년 전국 600명, 올해 4개월 5천명
NSW 5월 둘째 주 3,600명, 전주 대비 63% 껑충
퀸즐랜드 무료 독감백신 추진, NSW •남호주•빅토리아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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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동안 코로나 록다운 등으로 잠잠했던 겨울철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 발병률이 올해 들어 대폭 증가했다.

연방 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전국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는 598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첫 4개월 동안 그 수가 5,049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NSW와 빅토리아, 퀸즐랜드 등 3개 동부 주에서 환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 4월 마지막 2주 동안 NSW에서는 1,682명, 빅토리아 814명, 퀸즐랜드 622명의 환자를 기록했다. 타즈마니아와 서호주에서 보고된 사례는 한 자릿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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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에서는 지난주 3,396명의 환자가 보고돼 한 주 전 2,362명보다 1,000명이나 늘었다. NSW에서는 5월 14일 기준 지난 한 주간 독감으로 확진된 환자는 3,601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무려 63% 증가했다. 

겨울을 앞두고 일찍부터 독감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퀸즐랜드 정부는 독감 예방주사 무료접종 시행을 발표했다. 이어 NSW와 남호주도 같은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 빅토리아 정부는 올겨울 독감 백신 무료 제공에 대해 일반의(GP) 및 약국 조합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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