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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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상 주요 질환•면역결핍자 등 고위험군부터
3차 접종 4개월 후 또는 코로나 감염 3개월 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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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암과 당뇨, 폐•간 질환자 등 약 150만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4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확대했다.

16세 이상이면서 만성 심장 및 신경, 신장, 간 폐 질환이 있거나 심각한 비만이나 저체중, 면역력 저하자 등은 오는 5월 30일부터 4차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암과 당뇨병 환자는 물론 건강상 우려가 있는 장애인도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이같은 움직임은 4차 접종에 대한 최신 국제 공중 보건 지침에 따라 25일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의 논의 및 조언에 기초한 것으로, 앞서 미국 정부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개시했다. 

ATAGI는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어도 감염 3개월 뒤 추가 백신을 맞도록 조언했다. 의료진과 임산부를 포함한 16~64세 중 건강상 아무 이상이 없는 사람은 겨울철 백신 접종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현재 4차 코로나 백신은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장애인요양원 주민, 중증 면역결핍자, 50세 이상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들에게 이미 제공되고 있다. 4차 백신은 3차 백신을 맞은지 4개월 후 또는 코로나 감염 3개월 후에 접종할 수 있다. 

또한, ATAGI는 코로나 백신과 더불어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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