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폭포에서 실종된 수영객 2명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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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밀라 폭포(사진:shutterstock)
퀸즐랜드주 북부의 명소인 밀라 밀라 폭포(Millaa Millaa Falls)에서 두 명의 수영객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오늘(16일) 오전 8시 50분경, 구급대원과 구조 헬리콥터가 케언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밀라 밀라 폭포에 긴급 출동했다.
20대 남성 3명이 물에 들어갔으나, 살아서 구조된 사람은 단 1명뿐이었다.
물에서 사라진 두 남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한 남성이 어려움을 겪자 두 번째 남성이 도움을 주러 갔지만 안타깝게도 두 사람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망 경위를 추정했다.
살아남은 세 번째 남성은 현장에서 쇼크 증상과 저체온증으로 그 자리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극북 퀸즐랜드는 작은 못을 찾아 이용하기에 좋은 곳이지만 모두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데이슨 스미스 경관은 "수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는 지역에만 들어가야 하며 서로를 조심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가까운 친척에게 신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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