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IS 상대 '사기 행위'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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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경찰, 200만불 이상 사기 혐의 4명 기소
시드니 중동계 범죄 조직 연관 추정
“장애인들 협박, 갈취 혐의도 포함”
시드니 중동계 범죄 조직 연관 추정
“장애인들 협박, 갈취 혐의도 포함”
연방 경찰(AFP)이 정부의 전국장애인보험제도(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 NDIS)를 상대로 200만 달러 이상의 사기를 친 혐의로 NSW에서 4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시드니의 중동계 범죄 조직(Middle Eastern crime gangs)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시드니 서부에서 단행된 파이식스(Operation Pyxis) 단속 작전의 일환이다.
NDIS 사기단속반(Fraud Taskforce)이 여자 2명(32, 37세)과 27세 남자 1명에 대한 사기 혐의 조사 이후 단속 작전이 전개됐다. 이들은 NDIS 참여자들로부터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은 장애복지 서비스를 허위 클레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참여자들과 증인들을 협박, 갈취한 혐의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 1일 파라마타지법(Parramatta Local Court)에 출두했다. 네 번째 용의자인 62세 남자는 범죄 장물 거래 혐의로 8일 다우닝센터 지법에 출두한다.
나이젤 라이언(Nigel Ryan) AFP 부청장은 “NDIS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을 상대로 협박, 갈취해 공금을 훔치는 그룹을 추적, 수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4월 시드니공항에서 재입국하던 한 여성이 AFP 수사관들에게 체포됐다. 100만 달러 이상의 NDIS 사기 혐의를 받는 이 여성은 7월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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