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4년 25년간 호주인 암사망자 150만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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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25년보다 암사망률 20% 감소
암협회 “조기진단, 치료법 개선 연구 정부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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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2044년까지 25년 동안 150만 명의 호주인이 암에 걸려 숨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 비영리단체인 NSW 암협회(Cancer Council NSW)와 시드니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상된 암 검진과 조기 진단, 치료 접근성 등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투자가 없으면 2044년까지 약 456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145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됐다. 

암협회의 카렌 캔펠 교수는 “미래에 암에 걸릴 수 있는 456만 명 모두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다. 예방과 치료, 관리 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지원하기 위한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검사율 대비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 검진 참여율을 증진하는 것이 주요 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암 사망자 145만 명은 이전 25년 동안의 사망자 수와 비교하면 약 20%의 감소를 나타낸다. 사망률이 가장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암은 폐암과 피부암의 한 종류인 흑색종이다. 이는 정부의 엄격한 담배 규제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를 위한 각종 캠페인과 예방 조치, 치료법 개선 등의 덕분이다.

캔펠 교수는 “전체적으로 암 사망률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이는 더욱더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다. 암 조기진단과 예방, 치료 체계에 대한 투자만 충분하다면 잠재적으로 145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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