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생일 롱위켄드’ 공항 혼잡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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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멜번공항 9만7천명, 시드니 8만명 이용 예상
인력 부족 원인.. 부활절 연휴 이어 북새통 반복
16548390695099.jpg 혼잡상황이 반복된 10일 시드니공항

지난 4월 중순 부활절 연휴에 이어 6월 둘째주 월요일인 여왕 생일 사흘(11-13일) 연휴(Queen's Birthday long weekend)를 10일(금)부터 시드니와 멜번 등 호주 주요 도시의 국내선  공항에서 혼잡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다. 

10일(금) 약 9만7천명이 멜번 공항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다 이용객 숫자다. 특히 유난히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빅토리아주에서 따뜻한 북쪽(퀸즐랜드, 서호주 북부 등)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 시드니 공항도 혼잡 상황은 비슷하다. 약 8만명이 이날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내 혼잡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공항 인력 부족난(staff shortages)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공항 근무자 중 수천명이 줄었다. 지날 부활절 연휴 첫날인 성금요일(Good Friday)도 9만명 이상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공항측은 국내선 공항 이용객들에게 이륙 최소 2시간 전 터미널에 도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국제선은 3시간 이전 도착을 요구한다. 그 이전은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지 않는다. 공항 주변 교통 상황이 매우 혼잡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10일 멜번과 시드니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 중 거의 8%가 취소됐다. 시드니 공항에서는 약 800개 업소/단체에서 약 5천명을 구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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