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 ‘재택근무’ 병행 보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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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기업 설문, 직원 41% 주 1~2일ㆍ25% 3~4일 사무실 근무
회식권•무료커피•헬스이용권 등 ‘출근 인센티브’ 제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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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 규제가 전면 해제됐지만 멜번 기업 10곳 중 7곳은 여전히 재택근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사무실 근무를 장려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업도 있다.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VCCI)가 역내 8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42%가 주 1~2일, 25%가 3~4일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직원의 회사 복귀를 기대하는 관리자는 거의 없었다. 

일부 기업은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22%가 팀 회식권, 10% 커피 교환권, 5% 헬스장 이용권, 5%가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폴 게라 VCCI 소장은 “이번 조사는 상당수의 기업이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하이브리드(hybrid) 근무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유지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자율성을 높여 능률을 끌어올리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운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가 더욱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재신타 앨런 교통인프라 장관은 “코로나가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놓았다. 2년간 지속된 재택근무 체제로부터 가정과 일, 취미생활 사이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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