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하버브릿지 위 '원주민 깃발' 영구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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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기, NSW 주기와 나란히.. 국가적 통합 상징
2,500만불 예산 소요, 연말 완공 예정
16557048687372.jpg 시드니 하버브릿지 호주국기와 원주민 깃발

NSW 주정부가 시드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시드니하버브릿지 위에 연말 이전 호주 국기와 NSW 깃발과 나란히 원주민 깃발을 영구적으로 게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가 지난 2월 첫 발표한 이 계획은 21일(화) 발표될 NSW 예산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원주민 깃발을 게양하기위해 하버브릿지 최고 지점 위에 20미터(6층) 높이의 세 번째 게양대(third flagpole)가 신설되며 그 위에 가로 9m, 세로 4.5m의 깃발이 영구적으로 게양된다. 이 공사는 연말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주총리는 “예상 경비가 2500만 달러나 소요된다는데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럴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계획은 NSW와 국가의 단합을 위해 중요한 것이며 호주의 통합을 위해서는 작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a small price to pay for unity)”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전임 NSW 주총리는 원주밋 깃발 영구 게양 요구에 저항해 원주민 깃발은 연간 19일동안만 게양됐었다.  

원주민 예술가 체리 토카(Cheree Toka)가 시드니 하버브릿지 원주민 깃발 영구 게양운동을 주도했는데 청원 운동에 약 17만7천명이 서명했다.  

벤 프랭클린 원주민 장관(Ben Franklin Aboriginal Affairs Minister)은 “원주민 깃발의 시드니하버브릿지 영구 게양은 원주민 문화에 대한 중요한 인정이다. 연중 내내 주 7일 동안 하버브릿지에 원주민 깃발이 게양되는 결정에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 원주민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으로 이 일을 추진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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