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 페이스북•틱톡 통해 GST 사취한 7만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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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세금 환급 10억불 추산
“자수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로 강력 대응”
‘틱톡’ 바이러스성 불법 세금 사기 널리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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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세청(ATO)이 허위 부가세(GST) 신고서를 제출해 세금을 부정 환급받은 사기 혐의자들을 대상으로 경고문을 제시했다. 

ATO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틱톡에서 GST 사기 행각을 장려하는 게시물을 접한 후 가짜 사업체에 대한 ABN을 발급받아 위조된 사업 활동 명세서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GST를 환불 받은 잠재적 사기범이 무려 7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런 유형의 사기로 인한 사취 금액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된다. 환급된 1인당 평균 금액은 약 2만 달러다. NSW와 빅토리아, 타즈마니아, 남호주, 서호주, 퀸즐랜드 등 관할 지역별 경찰과의 합동 수사로 증거 및 정보 수집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2건의 체포 영장이 발부돼 빅토리아주에서 6명이 체포됐다. 

윌 데이 ATO 부청장은 “많은 사람이 ATO에서 대출을 받는 것으로 오해하고 영상에서 지시하는 대로 따라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엄연한 불법 행위다. ATO는 사기를 저지른 자가 누구인지 모두 알고 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스스로 나서서 불법 취득한 환불 세금을 되돌려 놓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강력한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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