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럭비리그(IRL)도 ‘성전환 여성 선수’국제대회 출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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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FINA 발표 하루 후 결정
“추가 연구 완료할 때까지 국제경기 출전 금지”
16557840584015.jpg 2017년 여자 럭비리그 월드컵에 6개팀이 출전했다

국제럭비리그(International Rugby League: IRL)도 성전환을 한 여성들의 국제 럭비리그경기 출전을 전격 금지시켰다.

이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20일(월) 성전환 여성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금지한 결정을 내린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세계육상협회(World Athletics)와 FIFA는 해당 스포츠에서 규정을 재심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반면 IRL은 “공식적인 성전환자 포용 정책(transgender inclusion policy)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가 완료될 때까지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선수들의 국제 경기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IRL은 “이같은 결정은 해당 경기 단체별로 성전환 선수들의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작년 유권 해석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로이 그란트(Troy Grant)  IRL 이사회 의장은 “성별 관련 결정은 성별에 기준한 것이 아니며 생물학과 물리학에 근거한 것이다. 앞으로 IRL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 이슈에 대해 많은 점 이해하고 배울 필요성을 인정하며 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오는 10, 11월 잉글랜드에서 럭비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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