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기독교인 비율 2011년 61.1% → 2021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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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센서스] 10년간 무려 17.2% 격감
인구 20% 가톨릭(1위), 9.8% 성공회(2위) 순

호주 인구 약 2542만명.. 50년간 2배 늘어
48% 부모 중 한 명 해외출생자
가정 영어 외 언어 사용 55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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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의 27.6%는 해외 출생자(이민자)이고 호주인의 거의 절반인 48.2%는 부모 중 한 명이 해외 출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호주인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 1세대 또는 2세대라는 의미다.

통계국(ABS)이 6월27일(화) 발표한 2021년 인구조사(Census)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약 2,542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에는 외국인 방문자가 제외됐다. 호주 인구는 50년 전 1971년 인구조사 당시의 1,249만명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ABS는 2021년 9월30일 기준으로 호주 인구를 약 2,575만명으로 추산했다.  

가정에서 영어 외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거의 80만명 증가하면서 550만명을 넘어섰다, 

2017-21년 5년동안 약 102만명이 호주에 도착했다.

호주와 잉글랜드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의 최다 출생국은 인도(2021년 약 21만8천명)로 중국과 뉴질랜드를 추월했다. 네팔(6만7천7백여명)이 2016년 이후 123.7%로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호주인의 조상별(ancestries)로 최다 출생지 톱 5는 잉글랜드, 호주,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중국 순이다.

2021 인구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호주인의  종교 현황 변화다. 기독교인(Christian)이라고 밝힌 비율이 인구의 43.9%로 2016년 52.1%, 2011년 61.1%보다 크게 줄었다. 기독교인 비율은 불과 10년동안 17.2%나 크게 감소했다. 

반면 ‘종교가 없다(no religion)’는 인구 비율은 38.9%로  2016년 30.1%, 2011년 22.3%에서 급증 추세를 나타냈다.

그 외 종교 중 힌두교(+2.7%)와 이슬람(+3.2%)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기독교인 중에서는 가톨릭교인(Catholic)이 호주인의 20.0%로 최다였고 성공회교인(Anglican)은 9.8%로 2위였다. 

종교 문항은 호주의 18번 인구 조사 중 유일한 자발적(voluntary) 답변인데 종교 현황 변동 20년동안 호주 사회가  크게 변했다는 주요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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