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 ‘누적 사망자’ 2일 1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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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준 1만39명.. 빅토리아 3993명 • NSW 3613명
호주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2일(토) 1만명을 넘어섰다. 4일 정오를 기준으로 빅토리아 24명, NSW 1명으로 25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만3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 발병이 시작된 첫해인 2020년 호주의 사망자는 909명을 기록했는데 2021년 12월30일 2,226명으로 코로나 발병 둘째 년도에 1300여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작년 성탄절 이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1일 2,254명에서 한 달 동안 3,716명으로 급증 추세가 시작돼 3월 31일(5,994명)까지 석달동안 약 3,700명이나 증가했다.
6월부터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6월30일 9,896명으로 1만명에 근접했다. 1-6월 전반기 기간 중 약 7,600명이 늘었다. 7월 1일 9.929명, 7월 2일 1만13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주별로 빅토리아 3,993명과 NSW 3,613명으로 전체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는 퀸즐랜드 1,270명, 남호주 539명, 서호주 397명 순이다.
그리피스대학의 감염병학자인 나이젤 맥밀란(Nigel McMillan) 교수는 “호주의 현재 감염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경 누적 사망자가 약 1만4천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한해 동안 무려 1만1천여명이 코로나로 숨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맥밀란 교수는 3, 4차 백신 접종 확대와 마스크 착용 재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호주의 3차 백신 접종률은 70.5%이고 원주민 커뮤니티는 53.9%로 부진하다. 4차 접종률(16세 이상)은 약 12% 불과한데 대부분 65세 이상이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