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코랄 프린세스호 코로나 감염자 114명 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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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거쳐 13일 시드니 정박, 브리즈번 귀항 예정
신속항원검사 음성 나온 탑승객들만 하선 허용
16576848557181.jpg 13일 시드니에 정박한 유람선 코랄 프린세스호

시드니 서큘라키 외항선 터미널에 정박한 유람선 코랄 프린세스(Coral Princess cruise ship)호에 코로나 감염자 114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자 중에는 일부 선원들도 포함돼 있다. 

브리즈번을 출발한 이 유람선은 약 2,300명이 탑승했다. 12일(화) NSW 남부 해안 도시 이든(Eden)에 정박해 음성 결과가 나온 탑승색들 중 800명이 하선했다. 

13일(수) 새벽 시드니 서큘라키에 하루 정박한 뒤 출발지인 브리즈번항으로 돌라갈 예정이다.

16576848582102.jpg 호주 코로나 현황. 7월 12일

시드니에서 하선을 하려는 탑승객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선원들은 배 안에 머물러야 한다.

팬데믹 초기였던 지난 2020년 3월 유람선 루비 프린세스호(the Ruby Princess) 감염 파동으로 NSW 감염자 8명 중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전례가 있다.  

호주는 12일 신규 감염자 4만1,336명과 58명 사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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