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부족’ 해결책.. ‘영구 이주 확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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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2년 연간 20만명 인력 유입 촉구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의 장기적인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련 기술자의 영구 이주를 위한 ‘더 나은 경로(better pathways)’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1일 알바니지 총리는 9월 1-2일 ‘일자리 및 기술 서밋(national jobs and skills summit)’ 개최 관련 기자회견에서 연방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이민법 개정과 비자 업무 지연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알바니지 총리는 “노동당 정부가 전 정부로부터 막대한(massive) 분양의 비자 업무를 물려받았다. 기술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려온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주는 임시 이주로 항상 채워야 할 일부 단기적 기술 부족 문제를 갖고 있다. 장기적인 기술 부족을 겪고 있는 부문에는 임시 이주보다 영구 이주가 해답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특정 직업군의 경우, 더 영구적인 형태가 아닌 임시 이주에 의존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질문하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호주에 영구 정착할 수 있는 더 나은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상공회의소(ACCI)의 앤드루 맥켈러(Andrew McKellar) 최고경영자(CEO)는 “여러 산업에 걸친 노동력 부족이 큰 문제다. 이 문제가 기업 협상 변화 모색 등의 우선 과제들을 완전히 앞질렀다. 정말로 경제의 위기점에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약 50만명분의 인력 부족을 단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은 기술이민 증대가 거의 유일하다. 호주 산업계는 9월 일자리 서밋에서 연간 20만명 숙련 기술 이민 증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