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 4차 백신 30세 이상 국민들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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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GI "11일부터 50세 이상 권장"
30-49세는 원하면 접종.. 옵션 부여

호주 정부의 면역자문기관인 ATAGI(Australian Technical Advisory Group on Immunisation)가 50세 이상 국민들에게도 코로나 4차 백신 접종(a fourth dose)을 권장했다. 

또  30-49세 연령층은 원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장관은 “겨울철이 되면서 코로나 감염자가 다시 크게 늘고 있다. 3차 접종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 ATAGI의 결정으로 다음 주 7월 11일(월)부터 740만명이 4차 접종 대상이 될 것이다. 50세 이상은 접종이 강력히  권유된다. 30-49세 연령 그룹은 원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옵션이 제공된다”라고 7일 발표했다.  

두 번째 부스터샷인 4차 백신 접종은 현재 65세 이상 국민과 50세 이상 원주민, 면역취약계층, 장애인들이 무료 접종 대상이다. 대상자 중 약 59%인 241만3천명이 4차 접종을 받았다.

ATAGI는 현재 접종 대상이 코로나 감염 취약 그룹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 감염자는 부스터샷 접종을 감염 후 3개월 이후로 늦추도록 권장된다.  

16571772513457.jpg 코로나 신규 감염과 더불어 입원 환자가 다시 늘고 있다

 

최근 신규 감염•입원, 사망자 모두 증가 추세

1-6월 7600여명 숨져.. 매주 292명 사망  

호주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지난 7월2일 1만명을 넘어섰다. 빅토리아만 4천명을 넘었다. NSW의 누적 사망자는 3,659명(7월7일)이다. 

코로나 사망자는 2020년 9백여명에서 2021년 1300여명으로 늘었고 2022년 첫 6개월(1-6월)동안 7,600여명을 기록하면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매주 292명씩 사망한 셈이다.  

최근 나흘동안 사망자는 7월 4일 26명, 5일 46명, 6일 44명, 7일 59명을 기록했다. 

16571772530945.jpg 호주 코로나 누적 사망자 급증 추세

신규 감염자도 증가 추세다. 4일 29,677명, 5일 36,446명, 6일 43,596명을 크게 늘었다. 7일 오후 1시 현재 남호주를 제외하고 38,056명으로 집계됐다. 

NSW는 7일 신규 감염자 1만3,343명과 22명 사망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현재 1,882명이 입원 중이며 이중 62명은 중환자실(ICU)에 있다. 신규 감염, 입원 환자, 사망자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브래드 해자드 NSW 보건장관은 이번 주초 4차 백신 접종의 조기 시행을 강력 촉구한 바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보건업 종사자들에게 우선 4차 접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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