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코로나 사망자 4명 중 3명 ‘3차 미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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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70% 80세 이상, 70대 20%, 60대 6%
65세 이상 3차 백신 접종률 90%, 4차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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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빅토리아에서 숨진 주민 4명 중 3명이 3차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기준, 빅토리아주 코로나 사망자 2,171명 중 72%가 3차 부스터 접종을 받지 않았다. 4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사망한 감염자는 3%였고, 1차 백신도 접종하지 않은 비율은 37%에 이르렀다. 

빅토리아 전체 사망자의 70%(1,514명)는 80세 이상으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85세였다. 70대는 20%, 60대는 6%, 50대는 3.3%를 차지했다. 

노인요양원 코로나 사망률은 병원 중환자실 사망률을 앞질렀다. 올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로 사망한 노인요양원 주민은 1,906명이다. 2021년에는 231명, 2020년에는 686명이 사망했다. 

고령층의 높은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노인요양원 주민 대상 4차 백신 접종률은 저조한 편이다. 자격이 되는 요양원 거주자 중 약 65%만이 4차 접종을 완료했다. 빅토리아주의 65세 이상 대상 3차 접종률은 90%인데 반해 4차는 46%에 그쳤다. 

올해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만4,537명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 수의 0.76%에 불과했다. 병원 환자 중 중환자실 입원율을 5%였다. 

당초 정부의 반복된 록다운 조치로 사망자 수가 낮았으나 최근 들어 두 자릿수로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월 사망자 수는 1,2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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