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입원환자 5433명.. 1월초 정점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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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악화로 위중 환자는 166명.. 크게 줄어
26일 100명 사망, 빅토리아 40명•NSW 30명•퀸즐랜드 21명
16588980587952.jpg 코로나 환자 입원 및 중환자 현황

코로나 감염자 중 입원 환자가 연초 피크를 넘어섰다. 25일(월) 기준으로 코로나 입원 환자는 5,433명으로 1월 최다 기록인 5,391명을 추월했다. BA.4와 BA.5 오미크론 변이종(Omicron subvariants)이 크게 확산되면서 입원 환자도 급증 추세다. 

26일 호주의 신규 감염자는 4만6007명을 기록했다. 이날 100명(빅토리아 40명, NSW 30명, 퀸즐랜드 21명 순)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1만1300명으로 늘었다. 

입원 환자가 늘었지만 다행이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는 크게 줄었다. 현재 166명으로 1월 10일 435명의 약 38%선이다. 

16588980608111.jpg 호주 코로나 입원 환자 현황 

호주의학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 AMA)의 크리스 모이(Chris Moy) 부회장은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약한 증세), 높은 백신 접종률, 치료제(antivirals) 사용 등 세 가지가 위중 환자 증가 억제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여전히 입원 환자가 많고 다른 환자들에게 큰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NSW에서 독감 환자는 줄고 있는 반면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입원 환자가 2,344명으로 늘었다. 65명은 중환자실에 있고 15명이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태다. 26일 30명이 숨졌다.  

빅토리아주의 입원 환자는 869명으로 지난 3주동안 80% 이상 껑충 뛰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39명이고 이중 12명은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태다. 40명이 숨졌다. 

퀸즐랜드주는 입원 환자가 1,123명(중환자실 31명 포함)으로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섰다. 26일 21명이 숨졌다. 

16588980628513.jpg 주별 입원 환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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