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당뇨병 환자 65% 서부 지역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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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습관, 유전•인종적 요인 영향 커”
당뇨환자 1인당 경제적 타격 연간 1만6천불
당뇨환자 1인당 경제적 타격 연간 1만6천불
당뇨환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드니 서부 지역
시드니 당뇨병 환자 중 상당수가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1형,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21만9,000명의 환자 중 65%가 시드니 서부 지역 거주자들이다.
1형과 2형 당뇨는 모두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제2형 당뇨는 생활 습관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당뇨 초기증상은 거의 무증상인데 심각한 단계에 이르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심혈질환 등의 합병증과 함께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치매와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시드니 서부 당뇨협회(WSD)의 글렌 메이벌리 대표는 “시드니 서부 지역의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데에는 3가지 주요 원인이 있다. 바로 건강에 해로운 음식과 운동 공간 부족, 특정 민족 또는 인종적 특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드니서부 당뇨교육 프로그램(웨스턴시드니대학)
WSD는 2016년 다국적 회계법인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Price Waterhouse Cooper)와 제휴해 시드니 서부 지역 당뇨병 관리에 드는 주•연방정부 예산과 개인부담금, 생산성 손실, 사회적 비용 등의 경제적 타격을 산출했다.
그 결과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제적 타격은 연간 평균 1만6,124달러였다. 시드니 서부 지역의 높은 당뇨 발병률을 고려하면 연간 14억8,0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메이벌리 박사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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