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호자, 코로나 2차 부스터샷 접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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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낮아.. 소외 그룹 없어야”
보건 당국이 8월부터 100만명 이상의 장애인 복지수혜자들과 그들을 보살피는 보호자들(carers)에게 4차 코로나 백신(2차 부스터샷) 접종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처방을 권장하는 텍스트 메시지가 전달한다. 보건부가 시작한 이 캠페인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중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정부는 7월초부터 코로나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구매혜택(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을 통해 치료제(antiviral treatments)를 제공하고 있다.
30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최소 한 개 이상의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구용 치료제의 주당 처방이 최근 3배 급증했다.
빌 쇼튼 전국장애인보험제도(NDIS) 장관과 함께 지난달 27일 캔버라에서 열린 장애개혁 장관 모임을 주재한 아만다 리쉬워스(Amanda Rishworth) 소셜서비스 장관(Social Services Minister)은 “장애인 커뮤니티의 백신 접종률이 비장애인보다 낮은 편이다. 최근 코로나 감염 확산에서 사회적으로 뒤처지는 그룹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장관은 “호주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의 정점을 목격했다. 감염자 중 입원 환자가 약 5천명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줄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3일 전국 코로나 사망자는 66명(NSW 39명), 신규 감염자는 4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버틀러 장관은 “관련 통계를 분석하면 호주의 겨울철 코로나 감염이 예상보다 일찍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 방학 효과(school holiday effect)를 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그는 이어 “아직 약 500만명이 3차 백신(1차 부스터샷)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가능한 빨리 3, 4차 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4차 접종은 50세 이상에게 권유되며 30세 이상은 원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