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호주 최초 ‘해상풍력지구’ 6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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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밸리•일라와라•포틀랜드•깁스랜드•퍼스•번버리•노던타즈마니아
보윈 에너지장관 “호주, 세계 최고의 풍력 자원 보유”
16599348545392.jpg 해상 풍력발전

크리스 보윈 에너지장관은 정부가 지정한 호주 최초의 해상풍력 지구 6곳을 발표했다.

NSW의 헌터벨리(Hunter Valley)•일라와라(Illawarra), 빅토리아주의 포틀랜드(Portland)•깁스랜드(Gippsland), 서호주의 퍼스(Perth)•번버리(Bunbury), 노던 타즈마니아(Northern Tasmania) 등 6개 지역이다.

새 해상풍력 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개발 기업들은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보윈 장관은 해외의 해상풍력발전소 성공 모델을 호주가 이제 따라잡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풍력 자원을 가지고 있다. 해상풍력 터빈의 1회 회전만으로 옥상 태양광 설비가 하루 평균 생산하는 전력과 맞먹는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1659934858348.jpg 해상 풍력발전 지역 선정

기후 에너지 시장 분석가인 팀 버클리(Tim Buckley)는 이번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모든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ABC에 말했다. 그는 “해상풍력 발전은 복잡한 공급망과 높은 건설 비용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정책 지원과 미래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윈 장관은 배스 해협(Bass Strait) 빅토리아주 해안에 대한 덴마크 소유 기업 ‘스타 오브 더 사우스(Star of the South)’의 제안이 빅토리아주 에너지 전력 수요의 20%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 오브 더 사우스는 4년 전 처음으로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제안했다. 이 회사는 해안선에서 7km 떨어진 곳에 풍력 터빈을 200개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16599348606981.jpg 빅토리아주 배스해협 '스타 오브 더 사우스' 풍력발전 계획

스타 오브 더 사우스의 에린 콜덤(Erin Coldham) 최고경영자(CEO)는 2028년에 얄런 화력발전소(Yallourn power station)가 폐쇄되기 전까지 전력 생산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2,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200개의 장기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이번 발표로 지정 지구 지역사회와 수자원 사용자들과의 60일 간의 협의 기간이 시작됐다. 연방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epartment of Climate Change, Energy, the Environment and Water)가 협의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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