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북부 ‘보기 농장 총격’ 살해 용의자는 59세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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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아직 미공개, 숨진 슈와르츠 부부 1년 전 농장 구입
지난 3일 퀸즐랜드 북부 콜린스빌(Collinsville) 인근마을 보기(Bogie)에서 3명이 숨진 총격 사건 살인의 용의자 데릴 발로이 영(59, Darryl Valroy Young)이 8일(월) 비디오링크를 통해 프로서파인 치안법원(Proserpine Magistrates Court)에 출두했다.
콜린스빌은 퀸즐랜드주 북부 타운즈빌과 맥케이 중간에 있고 보기는 인구 2백여명의 작은 외딴 농장 마을이다.
머빈 슈와르츠(71, Mervyn Schwarz)와 아내 마리 슈와르츠(59, Maree Schwarz), 마리의 아들 그래함 타이(35, Graham Tighe)는 지난 3일 보기의 섀논베일 로드(Shannonvale Road드) 소재 그들의 농장 문 입구에서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마리의 또 다른 아들인 로스 타이(30, Ross Tighe)는 배에 총을 맞아 중상을 당해 차 안에서 발견됐고 멕케이베이스병원(Mackay Base Hospital)으로 후송됐다. 그는 수술 치료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들 4명은 모두 가해자의 이웃이다. 이웃 사이에 부동산(농장)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슈와르츠 부부•타이 형제 4명과 영이 분쟁에 대해 논의를 한 미팅 후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 영이 왜 총을 쏘았는지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슈와르츠 부부와 타이 형제는 작년 약 1천만 달러를 주고 농장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은 슈와르츠 부부와 타이 3명 살해와 1명 살해 기도 혐의로 기소됐다.
8일 프로서파인치안법원의 제임스 모튼 치안판사(Magistrate James Morton)는 살인 사건 발생 지역에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재판 열리도록 연기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영은 11월 1일 보윈 치안법원(Bowen Magistrates Court)에 출두할 예정이다. 타운즈빌 변호사 필 레닉(Phil Rennick)이 그의 변호사로 선임됐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