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의원들 예우.. 매우 관대한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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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불 ‘재정착 수당’ 지급, 1인당 최대 10만5천불
지난 5월21일 연방 총선에서 낙선했거나 소속 정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 전직 상하 양원 의원들이 220만 달러의 재정착 수당(resettlement allowance)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총선(46대 의회)에서 약 20명의 낙선 상하 양원 의원들에게 이 수당으로 130만 달러가 지불됐다. 2022년 총선에서는 낙선 의원 숫자가 거의 30명으로 늘면서 수당 지출 예산도 증가하게 됐다.
총선 전 사임하거나 다음 선거에 재도전(recontest)하지 않기로 선택한 의원들은 이 수당을 받을 자격이 없다(ineligible). 또한 2004년 이전 의회에 선출된 의원들로 자격이 없다. 이들은 평생 연금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전직 의원 재정착 수당은 의원 기본급의 6개월분에 해당하는 10만5,625달러가 최대 지불된다.
지난 46대 의회에서 두 명의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의원들의 수당 여부가 큰 관심을 모았다. 보우만 지역구 의원(Member for Bowman)이던 앤드류 레이밍(Andrew Laming) 의원은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공천(Liberal National Party’s endorsement)을 받지 못했다.
또 극우 성향 발언으로 종종 구설수에 올랐던 퀸즐랜드 북부 도슨 지역구(Dawson)의 조지 크리스튼센(George Christensen) 의원은 2022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나중에 퀸즐랜드 자유국민당을 탈당하고 폴린 핸슨의 원내이션당(Pauline Hanson’s One Nation) 퀸즐랜드 담당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당선되지 못했다.
닥터 레이밍은 재공천이 불발 됐을 때(when disendorsed), 크리스튼센은 패배한 경우(if defeated) 재정착 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어 논란이 됐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