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일자리 서밋’ 5개 핵심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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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캔버라, 각계 대표 100여명 참석
재무부는 9월 1-2일 캔버라에서 열릴 ‘일자리 및 기술 서밋(Jobs and Skills Summit)의 다섯 가지 핵심 주제를 발표했다.
재무부 주관으로 연방 의사당에사 열릴 일자리 서밋에서는 ▲ 생산성 유지 ▲ 고용 안정성 및 임금 향상 ▲ 노동 참여 확대 ▲ 노동력의 기술 강화 ▲ 산업 잠재력 극대화 등 5개 핵심 주제를 놓고 각계가 격론을 벌일 전망이다.
재무부는 17일 발간한 이슈 페이퍼(Issues Paper)에서 이 자리에 모일 기업, 노조, 시민사회의 참석자들에게 사전에 이 의제들을 깊이 있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월 총선 승리로 집권한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이 서밋을 통해 호주가 봉착한 경제적 과제에 대한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호주 경제와 노동 시장은 복잡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은 광범위하고 심각한 기술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무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명목 임금상승률은 취약했고 실질 임금은 10년 동안 의미 있게 오르지 않았다”고 문제 삼았다.
재무부는 “팬데믹의 지속적인 영향, 높은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붕괴된 공급망 등이 우리 경제와 국가의 잠재력을 가로막는 도전들이며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재무부는 “재생 에너지 사용 증가,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화, 돌봄 경제 성장, 첨단 제조 역량 개발을 통해 일자리와 기회를 극대화할 큰 기회가 있다”며 일자리 서밋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무부는 일자리 서밋에서 성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여성이 동등한 노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성적인 기술 부족에 대해서는 호주가 미래의 일자리를 위해 어떠한 적절한 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지 논의될 예정이다.
호주의 이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민이 호주의 국내 노동력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의도 있을 예정이다.
재무부는 “우리가 이러한 기회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더 많은 호주인의 생활 수준을 의미 있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