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철도노조 ‘오팔카드 단말기’ 작동 중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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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무료 이용 가능.. 정부 타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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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철도 노조 파업의 일환으로 다음 주부터 열차역의 개찰구가 전면 개방된다.

 

임금 인상과 근무 여건, 한국산 새 도시간 급행열차(intercity fleet)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RTBU노조(Rail, Tram and Bus Union)와 주정부와의 갈등이 1년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철도 노조가 모든 열차역의 오팔카드 단말기를 끄기로 했다. 

 

알렉스 클라센스(Alex Claassens) NSW RTBU 위원장은 “9월 21일부터 NSW 철도망에 설치된 모든 오팔 기계의 작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NSW 정부가 안전한 열차 운행과 공정한 근로 임금 및 조건 합의를 지속해서 거부함에 따른 것으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노조는 정부와 신속하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가능한 모든 요구를 들어주었지만 정부는 매번 일정을 지연하고 노력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오팔 기계를 끄면 NSW 정부와 경영진에게 골칫거리를 야기하는 반면 그동안 대중교통 파업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에게는 무료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TBU노조는 잦은 파업과 투쟁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했다. 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으로 현재 분쟁은 노사 감독기관인 공정근로청(Fair Work Commission)에 회부된 상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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