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젊은층 40% “해외 취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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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동력 부족’ 악화 요인 우려

퀀텀시장조사 “호주인 20% 향후 1년 해외 이주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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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출 주요 사유

 

호주인 5명 중 1명 비율로 향후 12개월 안에 해외 이주를 적극 검토(considering emigration)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8-29세 젊은층에서는 이 비율이 10명 중 4명(79%)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퀀텀 시장조사(Quantum Market Research)의 최근 오스트레일아나우(AustraliaNOW) 설문조사 결과다. 2020년 3월 이후부터 2022년 8월까지 주당 1천명 이상을 인터뷰한 결과, 팬데믹 정점기 이후 해외 이주 희망이 증가했다.

 

40세 미만이며 대도시 거주자들이 해외 이주를 많이 고려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56%)의 해외 이주 검토 비율이 여성(41%)보다 높았다. 

가장 큰 해외 이주 사유는 구직 기회(job opportunities)였다.

 

국내 전출의 주요 사유는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이었고 두 번째 사유는 생활비(cost of living) 압박(45%)과 주택 매입여력(housing affordability) 악화(36%)였다. 

 

퀀텀시장조사의 이모겐 랜달(Imogen Randall) CEO는 “40세 미만 특히 젊은층의 해외 이주와 취업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은 인력 유출(drain)로 국내 노동력 부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우려된다. 이 연령층은 호주 노동력 부족을 채워야할 연령층이다. 연구 결과는 호주 경제와 이민 정책에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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