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카드 검사기 작동 중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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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교통부장관 “명백한 불법, FAC 제소”
RTBU 노조 “21일 계기 가동 중단”
센트럴역 개찰구 오팔카드 검사
데이비드 엘리오트 NSW 교통부 장관은 철도 트램 버스노조(Rail, Tram and Bus Union: RTBU)의 기차역 오팔카드 검사기 작동 중단(deactivate Opal readers) 움직임에 대해 “불법(unlawful)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며 노사 감독 기관인 공정근로청(Fair Work Commission: FWC)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정부가 여러 번 노조에게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이런 행동은 이용자들에게 안전하지 않고 재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FWC는 이틀 만에 이에 대한 판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RTBU는 계속되고 있는 노사분규에서 주정부 상대로 투쟁수단의 하나로 21일(수) 기차역 오팔카드 검색기를 중단하겠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이는 교착 상태에 빠진 노사분규에서 주정부를 압박하기위한 수단이다.
주정부와 노조 모두 이 제안과 관련해 법적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미니크 페로테트 주총리는 지난 8월말 “만약 추가 파업이 진행될 경우, 진행해온 단체 협상(enterprise agreement)이 전면 파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RTBU의 알렉스 글라센스(Alex Claassens) NSW 위원장은 “이 혼동의 책임자는 주정부와 고위 관리인들이다. 이제 그들은 이 문제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고 비아냥거렸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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