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북서부 ‘머지’.. 호주 최고 관광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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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년 역사의 고급 레드와인 관광명소

소규모 마을 1위는 서호주 ‘엑스마우스’

초소규모 부문은 타즈마니아의 ‘스트라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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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캔버라에서 열린 ‘2022년 호주 최고 관광 어워드’(Australian Top Tourism Awards)에서 NSW 중부 내륙 도시 머지(Mudgee)가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머지에 이어 관광명소 2위는 빅토리아의 벤디고(Bendigo), 3위는 서호주의 만두라(Mandurah)가 차지했다. 

 

이 관광 어워드는 인구가 5,000명 이상인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 유치를 위해 가장 큰 공동체적 노력을 기울인 지역에 수여되는 상이다. 

 

머지는 시드니에서 북서쪽으로 약 270km 떨어진 곳으로 거의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와이너리 명소다. 특히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쉬라즈(Shiraz) 등 고품질의 적포도주(레드와인)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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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의 길러트 가족 와인농장

 

인구 1,500~5,000명의 ‘소규모 마을’(small town) 부문에서는 서호주의 엑스마우스(Exmouth)가 1위에 올랐다. 퍼스에서 약 1,200km 떨어진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닝갈루 산호초(Ningaloo Reef)의 관문이다. 2위는 타즈마니아의 셰필드(Sheffield), 3위는 빅토리아의 포트 페어리(Port Fairy)가 차지했다. 

 

인구 1,500명 미만의 ‘초소규모 마을’(tiny town) 부문에서는 타즈마니아의 스트라한(Strahan)이 최고 관광명소로 선정됐다. 맥쿼리하버에 위치한 스트라한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황량한 식민지 역사의 흔적, 신선 해산물 등이 유명하다. 퀸즐랜드의 윈턴(Winton)과 빅토리아의 마운트 메이스던(Mount Macedon)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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