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급증… 7월 방문국 톱3 뉴질랜드•인니•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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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7만명 출국, 코로나 이전보다 59% 낮은 상태

호주 방문 톱3 국가는 NZ•미국•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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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호비톤, 마타마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굳게 닫혀있던 국경이 전면 개방되고 코로나 검사 및 격리 조치가 완화되자 그동안 잠잠했던 해외여행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통계청(AB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7월에 해외로 출국한 호주 여행객 수는 96만8,490명으로 전달보다 9.9%(8만7,630명) 증가했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방문국은 뉴질랜드로 한 달 동안 9만6,180명의 출국자를 기록했다. 2021~20년 회계연도에 뉴질랜드로 여행한 호주인은 총 19만5,370명이었다. 

 

인도네시아와 영국이 각각 8만6,160명, 6만6,480명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과 피지, 인도, 싱가포르, 태국, 이탈리아, 베트남이 인기 여행지 상위 10위에 들었다. 

 

해외여행의 목적으로는 ‘가족 및 친척, 친구 방문’이 절반가량으로 가장 많았다. 회당 평균 여행 일수는 19일이었다. 

 

7월 전체 해외 입국자는 108만1,610명으로 전달 대비 35만1,210명 증가했다. 이중 호주 단기여행자는 32만5,68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0만6,960명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기 전인 2019년 7월보다는 58.8%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은 출발국 호주인들의 인기 여행지와 동일한 뉴질랜드로 꼽혔다. 뉴질랜드에서 입국한 여행자는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 오른 미국과 영국은 각각 2만7,040명, 2만5,340명을 기록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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