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터스, 고객 여권신청비 부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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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호•메디케어 등 개인신상 정보 유출
웡 외교 부담 공식 요청.. 새 여권신청비 $308
연방 정부는 옵터스 개인정보 유출(data breach)로 고객이 새 여권을 만드는 경우, 세금으로 관련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옵터스가 비용을 부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페니 웡 외교장관은 켈리 베이어 로스마린(Kelly Bayer Rosmarin) 옵터스 CEO에게 보낸 공문에서 “옵터스가 개인정보 유출로 새로 여권을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여권신청비(passport application fees)를 부담하도록” 공식 요구했다.
여권번호는 정부가 이번 해킹을 ‘기본적 공격(a basic hack)’이라고 부른 옵터스 개인정보 유출에 포함됐다. 운전면허•메디케어번호도 유출됐다. 옵터스는 이번 해킹을 ‘정교한 공격(a sophisticated operation)’이라고 표현했다.
옵터스는 일부 주와 준주에서 새 운전면허를 교체해야 하는 운전자들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새 여권 신청비는 $308이며 여권 교체 비용은 $193이다. 정부는 이 비용으로 수천만 달러에서 수억 달러를 벌 전망이다.
연립 야당은 앞서 정부가 여권신청비를 면제(waive the fees)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납세자가 아닌 옵터스가 반드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립 야당의 사이버안보 담당인 제임스 패터슨(James Paterson) 의원은 “옵터스 고객 중 유출 정보 피해자이고 새 여권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이 고객이 $200 상당의 신청비를 부담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피해 고객들에게 비용 부담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케어는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Services Australia)를 통해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