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센서스] 인구고령화 및 팬데믹 여파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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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근로자 7명 중 1명 보건 및 요양분야 근무

근로자 20% 재택근무.. 5년 전 5%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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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0일 실시된 인구조사(Census)에 따르면 호주 작업장에서 인구 고령화(ageing population)와 백년에 한 번 있는 비율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고 통계국(ABS)이 11일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로 일하는 장소로부터 근무 여부까지 모든 것이 영향을 받았다. 베이비 붐 세대(the baby boomers)가 노인층이 되면서 나타난 필연적인 결과로 보건 및 요양산업이 전체 호주인 근로자의 7명 중 1명 비율로 커졌다.  

 

즉각적인 변화는 재택 근무자 숫자의 급증이었다. 센서스 당일 1200만명 근로자 중 약 20%인 250만명 이상이 재택근무를 했다. NSW는 30% 이상, 빅토리아는 26% 이상이었다. 5년 전인 2016년 센서스 당시 이 비율은 5% 미만이었다.

 

시드니와 멜번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은 4명 중 1명이 재택근무를 했고 대도시 외 지역은 8명 중 1명이 재택근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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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다운 등의 이유로 전체 근로자의 7%인 80만명이 일을 하지 않았다. 2016년 당시 비율은 3%였다. 문화 예술과 건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NSW의 건설업 근로자 중 15%가 일을 하지 않았다. 

 

‘코로나 인구 조사’로 불린 2021년 센서스에 따르면 보건의료(healthcare) 및 사회적 지원 분야(social assistance sector) 근로자 170만명 중 3분의 1이 병원 근무자였다.

 

노인 요양 및 장애인 돌봄 분야는 2016-2021년 사이 72%(거의 23만명) 급증했다. 심리학자와 물리치료사 숫자도 40% 이상 늘었다.  

 

보건의료, 소매업, 건설, 교육 산업은 호주 근로자의 40%를 점유하는 최대 분야였다. 430만명 풀타임 근로자 3명 중 2명이 남성이었고 260만명 파트타임 근로자 3명 중 2명이 여성이었다.  

 

건설업 근로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16년 7%에서 2021년 10%로 증가했다. 아동 조기 교육에서 교사의 98%가 여성이었다. 초등학교 교사 중 남성의 비율은 15%, 고교 교사 중 남성의 점유율은 38%였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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