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다 한인 거주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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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컴(3520명 추산), 에핑(2180명) 1, 2위
그 뒤로 스트라스필드• 이스트우드•로즈•라이드•캐슬힐 순 1천명 이상
홈부쉬•채스우드•혼스비•와이타라•페난트힐 1천명 미만
뉴잉턴(10.3%)•실버워터(9.6%) 출생국 1위는 한국인
시드니 거주지(suburbs) 중 한국 출생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리드컴으로 2021년 인구조사에서 주민 2만3,663명 중 한국계가 14.9%(약 3천520명 추산)로 1위를 차지했다.
리드컴에서는 한국계가 2위인 중국계(12.6%, 약 2,980명)를 추월했다. 그 뒤로 네팔(6.3%), 베트남(5.1%), 필리핀(2.6%) 순이었다.
리드컴 다음으로 한국 출생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에핑이다. 약 2,18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에핑 주민들(29,551명)의 톱5 출생국은 중국 19.7%, 인도 9.5%, 한국 7.4%, 홍콩 5.4%, 말레이시아 1.7% 순이다.
리드컴의 인접지역인 뉴잉턴과 실버워터에서도 한국 출생자가 각각 10.3%와 9.6%로 1위를 차지했다. 뉴잉턴(거주 인구 5,648명)에서 출생국 2-5위는 중국(9.1%), 홍콩(3.1%), 인도(2.7%), 필리핀(2,5%) 순이었다. 실버워터는 창고와 공장이 많아 거주 인구가 3,600명에 불과한데 2-5위는 중국(3.6%), 인도(2.6%), 레바논(2.2%), 뉴질랜드(1.9%) 순이었다.
리드컴은 3천5백여명, 에핑은 2천180여명의 한국 출생자들이 거주하면서 호주 전역에서 한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1, 2위 지역이 됐다. 종전까지는 이스트우드와 스트라스필드가 가장 많았지만 2021년 센서스를 통해 순위가 변경된 것이 확인된 셈이다.
리드컴과 에핑 다음으로 한국인이 많은 지역은 스트라스필드 6.2%(4위, 약 1600명), 이스트우드 6.8%(2위, 약 1270명), 로즈 9.5%(2위, 약 1080명), 라이드 3.2%(3위 약 1020명), 캐슬힐 2.5%(4위, 약 1020명) 순이다.
스트라스필드 주민(25,916명)의 출생국 톱 5는 네팔 13.6%, 중국 8.6%, 인도 6.8%, 한국 6.2%, 베트남 3.1% 순이다.
이스트우드 주민(18,695명)의 출생국 톱 5는 중국 25.9%, 한국 6.8%, 홍콩 4.5%, 말레이시아 2.4%, 인도 2.3% 순이다.
약 500명에서 1천명 미만의 한국 출생자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지역은 홈부쉬(7.1% 3위, 830명), 채스우드(4.3% 3위, 760여명), 혼스비(2.8% 4위, 630명), 와이타라(3.6% 3위), 페난트힐 (2.9% 4위), 던다스(6% 2위) 등이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