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일 캔버라 북부 ‘예라비 연못’ 일가족 3명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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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계 8세 아동, 어머니, 형제 추정

경찰, 5일 오전 신고 받고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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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수부가 예라비연못을 수색하고 있다 

 

주말인 5, 6일 캔버라 북부 겅갈린(Gungahlin)의 예라비 연못(Yerrabi Pond)에서 일가족으로 보이는 3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5일(토) 오전 여러 사람들이 연못에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은 한 여성(어머니)과 어린 아이의 시신을 물속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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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인도계 아동 프라나브 비베카난단군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5일부터 실종된 인도계 아동 프라나브 비베카난단(8, Pranav Vivekanandan)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가 경찰 잠수부들이 6일(일) 오전 11시경 8세 아동의 시신을 연못 속에서 인양했다.

경찰은 일가족 3명 외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하지만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어떻게 어머니와 두 자녀가 숨졌는지는 부검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예라비 연못은 캔버라 북부에서 인기 있는 리크리에이션 장소로 놀이터, 워킹 트랙, 사이클링 도로, 스케이트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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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라비연못을 수색하는 경찰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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