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조절에는 ‘이 시간대’ 운동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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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중강도 운동, 인슐린 저항성 최대 25% 감소 효과

“불규칙한 생체리듬은 비만•당뇨병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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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대 운동이 체지방 감소와 신진대사 호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네덜란드 레이던대(Leiden University) 의학 연구팀이 45~65세 남녀 775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저항 수준과 앉아 있는 시간의 길이, 운동 시간대와 강도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오후 6시부터 12시 사이에 중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의 인슐린 민감화 효과가 활동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며 “하루 동안 일정한 신체활동을 비교했을 때 오후나 저녁 운동이 인슐린 저항성을 크게 떨어뜨려 혈당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오전 신체활동은 아무런 이점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침과 저녁 운동이 각각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 지난해 호주 가톨릭대(Australian Catholic University) 연구진 또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과체중 남성은 아침보다 초저녁에 운동해야 밤새 혈당이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우리의 체내시계 즉 신체 활동 주기 리듬이 서로 다른 신체 부위 간의 상호작용에 복잡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도 있다. 예를 들어, 잘못된 수면 습관과 생활패턴 등의 생체시계는 비만과 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운동은 이렇게 잘못된 생체리듬을 ‘재조정’(realign)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하루 중 늦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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