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전 총리, 기후변화 부인하는 영국 싱크탱크 이사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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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글로벌온난화정책재단(GWPF)’ 이사로 영입
GWPF가 애봇 전 총리의 이사진 합류를 발표했다
토니 애봇 전 총리가 기후변화에 의구심을 가진 영국 싱크탱크의 이사회에 일원으로 합류했다.
애봇 전 총리는 “런던에 있는 글로벌 온난화정책재단(Global Warming Policy Foundation: GWPF)은 기후논쟁에 지속적으로 현실주의(realism)를 주입해 왔기 때문에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17년 GWPF에서 초청을 받고 연례 강연을 한 인연이 있다.
GWPF는 2009년 전 영국 마가렛 대처 총리 시절 잠시 재무장관을 역임했던 나이젤 로슨(Nigel Lawson)이 설립했다.
웹사이트에서 이 단체는 설립 목적에 대해 “누구나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인류 복지를 증진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피해를 주지 않고 돕는 정책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호주 기후위원회(Australia's Climate Council)는 지난 2017년 애봇 전 총리가 GWPF의 연례 총회에서 연설을 했을 때, 이 단체를 기후변화에 회의론적인 입장을 갖고 부인하는 단체(climate denying group)로 인식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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