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워스, 퀸즐랜드•ACT서 ‘재활용 비닐봉지’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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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80% 장바구니 사용”.. 시범운영 후 전국 확대
콜스, 농산물용 생분해성 봉투 생산 계획
16774579038158.jpg 울워스가 플라스틱(비닐)백 사용을 점차 중지한다

대형마트 울워스가 재활용 비닐봉지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 울워스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를 위해 퀸즐랜드와 ACT에서 15센트짜리 재활용 비닐봉지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이들 지역에서의 시범운영을 통해 비닐봉지 폐지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퀸즐랜드 울워스의 대니 볼드윈(Danny Baldwin) 총괄 매니저는 “고객의 80%가 이미 개인 장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사실 상당수의 고객이 재활용 비닐봉투 판매 중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 조치로 약 1,600톤의 플라스틱 생산량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비닐봉지 판매는 중단하지만 종이봉투와 천 가방은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경쟁사인 콜스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재활용 망사(mesh) 장바구니 판매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대신 채소•과일용 생분해성(compostable) 봉투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스 대변인은 “호주 최초로 진행된 농산물용 망사백 시범운영을 통해 재활용 장바구니 사용에 대한 고객들의 큰 관심과 의지를 확인했다”며 “매장 내 이러한 중대한 변화는 직원과 고객들에게 혼란을 가져온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와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절감 이니셔티브를 계속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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