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117만명이 즐기는 ‘요가’의 인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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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만성통증•혈압 감소 등 효과 탁월”
회복 자세부터 난이도 높은 고강도까지 종류 다양
회복 자세부터 난이도 높은 고강도까지 종류 다양
심호흡과 명상,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심신 수련으로 알려진 요가의 인기가 호주에서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브리짓 존스(40•Bridget Johns)는 요가에 관심이 없었다. 그는 “요가를 운동으로 여기지 않았다. 자고로 땀을 흠뻑 흘려야 그것이 운동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에 참석한 기업 수련회에서 요가를 처음 접해본 이후 요가에 푹 빠졌다. 그는 하루 최소 20분 정도를 요가에 할애하고 있다.
호주스포츠위원회(Australian Sports Commission)의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들이 즐기는 모든 운동 종목 중 라이프스타일 스포츠가 가장 인기 있었다. 테니스와 골프, 축구도 여전히 인기가 높지만 요가를 하는 15세 이상 호주인이 117만 명에 달하는 등 요가의 인기는 그보다 더 뜨거웠다.
운동생리학자이자 요가 강사인 스카이 토마스(Skye Thomas)는 “요가는 인도에서 고대부터 내려오는 운동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며 “요가 종류는 회복을 중시하는 아헹가(Iyengar) 요가부터 동작이 격렬한 빈야사(vinyasa)•아쉬탕가 요가(astanga yoga)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류에 상관없이 요가는 신경계를 진정시키며 몸을 열어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유연성과 균형감각, 신체의 힘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성통증과 혈압을 낮추며 깊은 수면과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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