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도로 통행료’ 관련 신종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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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통행료 사기 1만5천건 66만불 피해
허위 미납 문자로 링크 클릭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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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도로 통행료 문자를 가장한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려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최근 도로 통행료 미납 또는 계정 정지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주로 미납된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며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거짓 내용이 대부분이다.

유료도로 요금 청구 업체의 전화번호 및 사이트 주소를 도용한 스푸핑(Spoofing) 사기 수법으로 아무런 의심 없이 클릭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접속한 사이트에서 이름과 결제 계좌, 카드번호 등 각종 금융 정보의 입력을 요구해 개인정보를 빼내는수법이다.

지난 한 해 동안 ACCC가 운영하는 사기 신고 사이트 스캠워치(Scamwatch)에 보고된 신종 통행료 사기는 1만4,585건, 총 66만 달러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 통행료 사기를 포함한 전체 피싱 사기 피해액은 전년 대비 4.6배(459%) 급증했다.

카트리오나 로위(Catriona Lowe) ACCC 부회장은 “사기 피해자의 13%가 스캠워치에 신고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실제 피해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그는 “어떤 문자메시지든 링크를 절대 누르지 말고 피싱으로 의심이 드는 문자는 스캠워치에 꼭 신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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