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운전면허 갱신’ 온라인 시험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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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라이드’ 캠페인.. 1년동안 74명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퀸즐랜드주에서 운전면허를 갱신하려면 온라인 시험을 쳐야 할 수도 있다. 주정부가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 검토 중인 여러 조치 중 하나다.
다른 주/준주에는 운전면허증 갱신자에 대한 필수 교육 과정 또는 도로 안전 시험이 없다. 또한 서호주를 제외한 모든 주/준주에서는 온라인으로 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마크 베일리(Mark Bailey) 퀸즐랜드 교통장관은 10일 브리즈번 A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운전면허 갱신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교육 과정(refresher course)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년 전 면허 취득 때와 면허를 갱신하는 지금 사이 도로 규칙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운전자가 새 도로 규칙을 학습하기 위해 고안된 이 과정은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부담스러운 시험”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베일리 장관은 “이 교육 과정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면허증을 딴 이후에 4~5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좋은 리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이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지역사회의 피드백을 구하고 있다. 이 조치는 올해 초 도로 안전 회의에서 다루어진 안건 중 하나다.
운전 제한 속도가 시속 40km를 초과하다가 적발되면 제안된 규정 변경에 따라 즉시 면허가 정지될 수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한 운전자는 면허 정지가 되기까지 최대 3주가 걸릴 전망이다.
베일리 장관은 “가능한 한 빨리 이러한 운전자들을 도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오토바이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라이드 투 제로’(Ride to Zero) 계획도 발표했다.
베일리 장관은 지난 12개월 동안 퀸즐랜드주 도로에서 74명의 오토바이 사망자가 나온 것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오토바이 커뮤니티, 특히 클럽과 함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운전 기술 수준이 향상되고 오토바이 운전 안전 문화도 개선되도록 새 운전자에 대한 훨씬 더 많은 멘토링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