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산 목재 수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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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금수 규제 약 4년 만에 해제
호주산 목재
샤오 첸(Xiao Qian) 주호주 중국 대사가 18일(목) 중국의 호주산 목재 수입이 오늘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호주와 중국의 무역 관계가 점차 정상화되는 신호가 추가됐다.
중국은 지난 2020년 호주산 목재 수입(연간 16억불 규모)을 중단했고 양국 무역 분쟁은 보리, 와인, 롭스터, 석탄에 영향을 미쳤다.
샤오 첸 대사는 이날 캔버라에서 호주 기자들에게 "어제 중국 세관은 호주 농림부 장관에게 호주산 목재 수입 금지 해제를 공식 통지했다. 호주측에서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심사한 결과다. 중국 세관의 조건을 충족시켰다 “라고 말했다.
호주가 중국의 호주 보리에 대한 관세에 대한 항소를 일시 중단하는 데 동의한 지 한 달 후, 목재 수입의 복원이 이뤄졌다. 이 합의는 국제기구에서 분쟁에 대한 판정을 내리기 전에 이루어졌다.
샤오 대사는 “무역 차단이 보다 넓은 정치적 관계와 연관되어 있다. 우리의 관계를 개선함에 따라 중국인들은 호주에 대해 점점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으며 또한 호주산 제품에도 동일하게 접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 돈 파렐 통상장관이 중국을 방문하여 왕 웬타오 상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의 오랜 무역 분쟁에 대한 대화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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