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77% '전기차 구매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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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절감', '환경 개선 열망'이 동기
충전소 부족 우려 아직 커
1698980447431.jpg 사진:shutterstock

 

호주인 4명 중 3명(77%)은 향후에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기 비용과 충분하지 않은 충전소에 대한 우려가 널리 퍼져 있었다.

온라인 리서치 업체 퓨어프로파일(Pureprofile)이 목요일(2일) 호주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호주인 77%는 전기차를 구매할 뜻이 있다고 했으며, 31%는 2~5년 이내에 전기차를 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12개월 내에 새 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 3명 중 1명은 전기차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퓨어프로파일의 아시아 태평양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애나 메일러(Anna Meiler)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가장 큰 동기는 '연료비 절감'(56%)과 '장기적인 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49%)이라고 설명했다.

메일러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교통 부문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 '불충분한 충전소'는 전기차 전환의 장애물이다. 응답자의 39%는 높은 구매 가격을 부담스러워했으며, 36%는 호주에 충전소가 충분히 있는지 걱정된다고 했다.

정부들이 전기차 인프라에 충분한 자금을 투자했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4명 중 1명 수준이었다. 

메일러는 "우리 연구는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인 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공공용 충전기 500개를 포함해 2,500개의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4,200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아파트 100동 이상에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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