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퀸즐랜드 남동부 '집중호우'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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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홍수 피해 발생
집중호우로 인해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 심각한 홍수가 발생해 신속한 구조와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
급류 구조대원들은 하룻밤 사이에 13건의 인명 구조 작업을 수행했으며, 그 중 8건은 모튼 베이(Moreton Bay)에서 발생했다.
피해 지역은 모튼 베이, 서머셋(Somerset), 로커 밸리(Lockyer Valley), 달링 다운스(Darling Downs) 등이 있으며, 홍수 수위는 최대 1미터에 달했다.
브리즈번 북쪽의 모레이필드(Morayfield) 쇼핑센터도 홍수로 인해 주차장과 저층에 침수됐다.
샘포드 밸리(Samford Valley)는 3시간 동안 30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다
레이들리(Laidley)에서는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레이들리 주립 고등학교에 대피소가 마련됐다.
기상청은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와 와이드 베이(Wide Bay) 지역에 새로운 경보를 발령하고 심한 뇌우와 폭우 가능성을 경고했다.
퀸즈랜드 중부와 남동부에는 홍수 경보가 지속됐고, 퀸즈랜드 서부와 뉴사우스 웨일스 북동부에는 홍수 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
당국은 포화 상태의 지반으로 인해 돌발 홍수 위험이 증가했다고 예보했다.
전 열대성 저기압 키릴리는 퀸즐랜드 북서부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상륙 후 더 많은 습한 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윈턴(Winton) 인근의 미들턴(Middleton)과 같은 지역에서는 약 450밀리미터의 비가 내려 도로가 폐쇄되고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이 열대성 저기압은 마운트 이사(Mount Isa)와 롱리치(Longreach 사이에 장기간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