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관광객 상어 피습 사건, 업체는 상어 존재 알고도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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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77454389.jpg 뱀상어(사진:shutterstock)

한 여성이 바다사자 투어 중 상어 공격을 받았는데, 관광업체가 인근에서 상아가 목격된 사실을 알고서도 이 투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46세 관광객은 월요일 주리엔 베이(Jurien Bay) 인근 샌드랜드 섬(Sandland Island)의 허리 깊이 물속에서 뱀상어(tiger shark)에게 공격당했다.

관광업체 콰이즈 사파리(Turquoise Safaris)가 사고 발생 바다에서 몇 시간 전에 목격된 상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고도 스노클링 투어를 진행한 결정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여행사 측은 해당 지역에 상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은 인정하면서 5시간의 간격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나인뉴스를 통해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 상어의 길이가 약 2.5미터 정도였으며, 뱀상어로 인식할 수 있는 독특한 무늬가 분명히 보였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상어를 사고 지역으로 유인했을 수 있는 캥거루 사체의 불법 투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리타 사피오티 서호주 관광장관은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안전 절차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이 문제를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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