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청소년 전자담배 금지 캠페인에 인플루언서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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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을 막기 위해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와 유명 운동선수를 영입했다.
틱톡의 코미디언인 잭슨 페어베언과 라클란 페어베언 형제, 크리켓 선수 엘리스 페리, 게이머 잭버자는 노동당의 새 청소년 전자담배 금지 캠페인을 주도할 인플루언서들이다.
이들은 전자담배를 시작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령층에서 상당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마크 버틀러 보건장관은 "청소년들이 TV를 보거나 보건부 장관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청소년들이 경청하는 인플루언서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은 인플루언서들이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대화를 촉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방 정부는 청소년이 자주 찾는 소셜 미디어에 전자담배를 옹호하는 콘텐츠가 넘쳐난다고 우려한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틱톡은 180억 개 이상의 전자담배 관련 게시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에도 18,000명이 넘는 인플루언서가 전자담배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배우 엘라 왓킨스, 서퍼 질리아와 샤일라 쇼트, 다이버 샘 프리커, 사업가 로티 달지엘, 트위치 스트리머 헤이임즈드도 정부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금요일부터 면허와 허가 없는 전자담배 수입은 일절 금지되는 새 규제가 시행된다. 이는 치료용 전자담배의 품질 및 안전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다.
연방정부가 올해 첫날 일회용 베이프 수입을 금지한 이후, 국경수비대와 의약처는 약 1,100만 달러 상당의 36만 개 이상의 베이프를 압수했다.
또한 연방정부는 비치료용 및 일회용 전자담배의 국내 제조, 광고, 공급, 상업적 소지를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