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가택 침입해 한 엄마 살해한 10대, 범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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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6372432002.jpg 사진:shutterstock

한 18세 청소년이 2022년 브리즈번 북쪽 노스 레이크스(North Lakes)의 박싱데이에 가택을 침입해 엠마 러벨(Emma Lovell)을 살해하고 남편 리 러벨(Lee Lovell)을 폭행한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17세였던 이 청소년 범죄자는 다른 또래 청소년과 함께 러벨 가족의 집에 침입하여 비극적인 대결을 벌였다. 엠마 로벨은 가슴에 치명적인 자상을 입었고 남편은 칼 부상으로 입원했다.

이 사건은 폭력 범죄에 대한 더 엄격한 조치를 요구하는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최근 퀸즐랜드에서 청소년 사법 관련 법안을 정비하는 촉매제가 됐다. 

화요일(12일) 브리즈번 고등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은 살인을 포함한 네 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 피고인은 절도를 위해 집에 들어갔을 때 칼을 들고 있었다. 짐입 직후 러벨 부인의 가슴을 찔렀고, 그녀가 사망하기 전에 뛰어 밖으로 뛰어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집 밖에서 남편 러벨의 뒤통수를 공격했다. 

이 사건은 청소년 사법 개혁을 위한 청원에 15만 명 이상의 서명을 이끌어내는 등 중요한 법적, 사회적 담론을 촉발시켰다.

상습 범죄자를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은 사법 시스템 내에서 원주민 아동에게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권 단체의 비판을 포함하여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범행을 인정한 청소년에 대한 선고는 5월 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공동 피고인은 아직 변론을 시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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