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구진, 알츠하이머 새 치료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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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utterstock
호주 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돌파구를 마련하여, 아밀로이드 플라크 감소에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치료법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게르하르트 레이넨가 박사가 이끄는 퀸즐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초음파 기술만으로도 알츠하이머 쥐 모델의 기억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제거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뇌에 축적되어 뇌세포 간의 통신을 차단하여 기억력 상실과 알츠하이머병의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단백질 덩어리다.
이 연구는 초음파만으로도 뇌 신경세포에 직접 영향을 주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방법은 신경 가소성을 증진하여 아밀로이드 축적을 직접 표적으로 삼지 않고도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적인 경로를 제공한다.
40만 명이 넘는 호주인이 치매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이 시급한 상황이다.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뇌 위축과 세포 사멸을 유발하여 인지 및 행동 기능을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진단 후 기대 수명의 변동성은 예측할 수 없는 질병의 진행과 더욱 적응력 있는 치료 옵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퀸즐랜드 뇌 연구소의 위르겐 괴츠 교수는 주파수에 따라 초음파 치료의 효과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연구 중인 주파수에 비해 더 높은 주파수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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