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골든트라이앵글에서 25만불 '잭팟'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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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유효 개인 채굴권 $26 취득해야
빅토리아주에서는 19세기 중반 밸러랫과 벤디고 등에서 대규모 금광이 발견되면서 전례없는 골드러쉬를 경험했다. 1851년부터 10년동안 전세계 금 생산량의 1/3을 차지하기도 했다.
빅토리아주 골드러쉬의 중심인 밸러랫과 벤디고 그리고 세인트 아노를 잇는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지역에서는 여전히 상당량의 금이 채굴되고 있다. 지질조사국(Geological Survey of Victoria) 자료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중부 지역의 금 매장량은 7천500만온스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말 익명을 요구한 한 아마추어 채굴업자가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금속 탐지기에 반응한 4.6kg의 거대한 돌덩이를 캐내 질롱의 금 거래업체인 럭키스 트라이크 골드(Lucky Strike Gold)를 운영하는 대런 캠프에게 가져왔는데 확인 결과 이 돌 무게 절반 이상인 2.6kg이 금이었고 그 가치는 25만달러 상당으로 평가됐다.
이번 발견으로 '잭팟'을 기대하는 많은 아마추어 채굴업자와 관광객들이 금속 탐지기를 들고 골든 트라이앵글을 찾을 전망이다. 빅토리아주에서는 금을 찾아나서기 전 일단 채굴권(Miner's Right)을 취득해야한다.
취득권은 다음의 주정부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service.vic.gov.au/services/earth-resources
10년 유효한 개인자격의 채굴권 신청비용은 $26이며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별도의 채굴권이 없이 부모와 함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