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되면 이혼 확률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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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구, 기혼여성 당첨 후 2년래 이혼확률 2배 ↑
남성은 40% 감소, 미혼 남성 결혼확률 30% ↑
남성은 40% 감소, 미혼 남성 결혼확률 30% ↑
여성이 복권에 당첨되면 이혼할 확률이 높아지고, 남성은 이혼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스웨덴 국가경제연구원(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이 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4만4,433달러)가 넘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첨 이후 10년간의 삶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혼 여성이 복권에 당첨되면 2년 안에 이혼할 가능성이 2배 증가했다.
‘재산이 결혼•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는 여성이 얻은 ‘불로소득(unearned wealth)’이 이미 와해되고 있던 결혼 생활의 종결을 가속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혼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인 경제적 독립 문제를 해결해 준 것.
여성과는 반대로 남성은 복권 당첨 이후 이혼 가능성이 오히려 줄었다. 10년 이내 이혼할 확률이 40%나 감소했다. 게다가 미혼 남성의 경우, 당첨 이후 5년 이내에 결혼할 확률이 30%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부유함이 동반자로서 남성의 매력을 배가시킨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복권에 당첨된 남성은 미당첨자보다 자녀를 낳을 확률이 1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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